부안군,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적극 추진
농촌일손돕기추진단 운영 노동력 부족 해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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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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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영농철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추진단은 독거 및 기초생활수급자 농가 등 노동력 취약농가를 중심으로 일손돕기를 연계·추진하고 있으며 부안군 전체 실·과·사업소·읍면별로 봄 영농철이 끝나는 이달 말까지 마늘·양파·오디수확, 과수 적과, 모내기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실제 이연상 부군수와 농업경영과 직원 등 15명은 동진면 지비마을 A씨 농가의 양파밭(3890㎡)을 찾아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직원들은 양파수확에 참여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상서면(면장 김창조)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상서면 직원들은 최근 이상저온 농작물 피해와 함께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 등을 위해 면내 우덕마을 양파재배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 등의 일손을 도왔다.
부안군 미래창조경제과(과장 박연기) 직원 15명도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부족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찾아 영농철 릴레이 농촌일손돕기를 이어 갔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하서면 B씨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 작업을 실시해 해당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는 등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변산면(면장 유인갑)과 새만금국제협력과, 건설교통과 직원 30여명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디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이들 직원들은 유유마을 C씨 농가를 찾아 1만 879㎡ 규모의 오디 수확 및 포장 작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손 돕기에 임했으며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보안면 역시 상입석리의 하우스 재배 오디농가에서 흑진주 색깔처럼 곱고 값진 청정부안 오디수확 현장을 찾아 농민과 구슬땀을 흘리며 동행행정을 실시했다.
청정부안 오디수확 현장에는 보안면 직원을 비롯하여 부안군 문화관광과와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직원 등 약 20명이 참여하여 1동 660㎡ 규모의 하우스 청정 오디 약 100㎏을 수확했다.
줄포면도 본격적인 오디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D씨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줄포면 직원 10여명은 전년에 비해 풍년농사로 적기수확에 힘겨워하는 농가에 힘을 보탰으며, 현장행정을 통해 농민들의 고충을 헤아리는 따뜻한 소통공감동행행정을 몸소 실천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하서면은 최근 이상저온 농작물 피해로 신음하는 농가를 돕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감사실, 맑은물사업소, 인근 공군부대와 함께 면내 5개 농가에 큰 힘이 되어 주었다.
이들은 한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아직까지 수확하지 못한 양파를 수확하고 무성한 잡풀을 제거하는 등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도움의 땀방울을 흘렸다.
행안면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주민과의 소통·공감·동행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영농현장행정에 발 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행안면사무소 직원 10여명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행안면 삼간리 삼간마을 E씨 농가를 찾아 양파와 마늘수확에 힘을 보탰다
뿐만아니라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휴일을 반납하고 영농자재 및 유류를 판매하는 필수요원을 제외한 60여명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농협관내 부안읍, 동진면, 백산면, 주산면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부안농협 직원들은 부안읍 내요리 F씨 소유 오디 1,000㎡, 내요리 G씨 소유 오디 900㎡, 내요리 H씨 소유 오디 1,500㎡수확, 동진면 봉황리 I씨 소유 마늘 1,000㎡, 주산면 신흥리 J씨 소유 양파1,600㎡ 수확, 백산면 죽림리 K씨 소유 1,000㎡ 오디를 수확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부안해경(서장 박상식) 20여명의 경찰관들도 지난해 1사1촌을 체결한 부정마을을 찾아 양파수확 지원과 육묘장 지원,농가 환경미화 등 일손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