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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방정치

부안군수 권익현후보 당선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8.06.14 17:01 수정 2018.06.15 08:48

부안군수 권익현후보 당선 투표율 71.7% 권익현 50.730% 득표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민의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부안군수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권익현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지난 13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면서 우리 부안군에서도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실시돼 다음날 새벽 2시 개표 종료시까지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실시된 선거에서는 부안군 총 유권자 4만8,572명 가운데 3만4,843명이 투표에 참여 71.7%의 투표율을 보였다. 인기 최고조에 다다라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현직 군수인 무소속 후보의 대결로 유권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번선거의 투표율은 전국평균 60.2%보다는 11.5%포인트, 전북평균 65.3%보다는 6.4%포인트 높으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14년 6.4 제6회 동시지방선거의 69.4%보다는 2,3%포인트, 2015년 4.13 20대총선의 61.2%보다는 10.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도지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현 지사가, 교육감에도 김승환 현 교육감이 당선을 거머쥐었다. 부안군수에는 1만7,125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권익현 후보가 1만4,193표를 얻은 무소속 김종규 후보를 2,932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또 도의원선거에서는 2만5,277표를 얻어낸 민주당 최훈열 후보가 7,185표에 그친 평화당 최용득 후보를 1만8,092표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군의원 선거에서는 가 선거구(부안읍,행안)에 민주당 장은아 이태근 이강세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고, 나 선거구(주산,동진,백산)에 민주당 오장환, 무소속 김연식 후보가, 다 선거구(계화,변산,하서,위도)에 민주당 이한수 김광수 후보가, 라 선거구에 역시 민주당 김정기 문찬기 후보 등이 당선됐다. 이에따라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군의원 가 선거구의 김형대 박병래, 나선거구 박천호, 라선거구의 김병효 후보 등 4명의 현역의원이 고배를 마셨으며, 가선거구의 이태근 이강세 후보가, 나선거구 오장환 김연식 후보가, 다선거구 김광수 후보가, 라선거구의 김정기 후보등 6명의 후보가 새 의원으로 군의회에 진출했다. 이번 군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폭풍에 따라 무소속 김연식 후보를 제외한 당선의원 모두가 민주당 공천으로 당선됐으며 유일하게 민주당 공천자중 나선거구 박상호 후보만이 안타깝게 고배를 마셨다. 6.13 지방선거의 군의원 선거에서는 비례대표 포함 10명의 의원중 절반인 3명의 현역 의원만이 재선 의원으로서 자리를 지키게 됐다. 한편 13개 읍면에 설치된 27개 투표소의 투표가 13일 오후 6시 종료되자 봉함된 투표함들이 개표장으로 마련된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 속속 도착, 하오 7시께부터 사전투표자의 투표함을 시작으로 개표에 들어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다음날 새벽 2시께 모든 개표가 완료됐다. 부안군민의 가장 큰 관심속에 치러진 군수선거의 개표에서는 권익현 후보와 김종규 후보의 표차가 개표 초기부터 근소 차이를 보여 각 후보사무실은 “혹시나”와 “조마조마”로 개표 중반까지 마음을 놓지 못했다. 한편 현직인 김종규 후보는,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에서 이병학 후보에게 1만4,395표차, 2007년 12월 재선거에서 김호수 후보에게 2,928표차, 2010년 6.2지방선거에서는 3,581표차 등 연이은 세차례의 고배를 마시다가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이병학 후보를 600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가 이번 선거에서 또 안타깝게 고배를 마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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