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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2일까지 합동 농손일손돕기 진행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8.05.30 18:00 수정 2018.05.30 06:01

내달 22일까지 공무원, 군인, 기관·민간단체 합동 농손일손돕기 진행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내달 22일까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공무원, 군인, 기관·민간단체와 합동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공무원, 학생, 군인, 기관, 단체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독거노인 등 기초생활보호 대상 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농업재해 피해농가 등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 우선 지원한다. 특히 부안군은 각 읍·면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사전에 일손돕기 대상농가와 작업내용 등을 파악해 인력을 알선하고 지원인력에 대한 현장 안내 및 작업을 지도하고 있다. 지원 농작업은 모내기, 과실솎기, 봉지 씌우기, 오디 수확, 마늘·양파 수확, 콩·감자·옥수수 등 파종, 지주 세우기, 병해충 방제, 비닐하우스 철거, 폐비닐 수거 등 다양하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지원은 지난 24일 백산면사무소, 보건소, 해양수산과 등 30여명이 참여한 백산면 대죽리 최상정씨 농가 사과적과 작업을 시작으로 추진됐다. 부안군 직원들은 작업도구와 도시락 등은 직접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없애고 전문기술이 필요한 작업에 대해서는 농가주,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사전교육을 실시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각 사회기관·단체, 군부대, 군산하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일손부족으로 고심하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농촌일손돕기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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