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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청사 이전 건의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8.05.30 17:47 수정 2018.05.30 05:48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청사 이전 건의 부안군은 지난 18일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하여 금년 하반기 이전 예정인 새만금개발공사 청사에 대하여 부안군으로 이전해 줄 것을 건의했다. 부안군에서는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위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이 공포(2018. 3. 20)됨에 따라 새만금사업으로 인근 3개 시․군 중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부안군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만금 사업의 시발점이자 첫 삽을 뜬 기공식 장소에 대한 상징성을 강조했다. 또 군산시의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 김제시의 새만금사업단이 설치 운영되고 있으나 유일하게 부안군에만 새만금 관련기관이 없는 실정으로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새만금개발공사는 반드시 부안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타당성을 주장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9월말 출범하여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 등의 선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준비도 속도를 내는 등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새만금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안군관계자는 새만금사업으로 인구 및 경제규모가 부안군에서 30%정도 차지하였으나 현재는 생활터전 상실로 급속히 쇠퇴하고 있어 새만금개발공사 유치로 어민들의 상실감과 지역경제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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