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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자살예방 적극 나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3.03.29 20:25 수정 2013.03.29 08:25

혜성병원, 하나의원과 업무협약 체결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 보건소와 혜성병원, 하나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지난 19일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위기 상황에 대한 공동대처 및 자살 지도자에 대한 상담관리, 정신의료기관 연계, 자살예방사업 교육, 홍보 등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키로 했다. 부안지역의 자살률은 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38.9명으로 전북 평균 37.3명, 전국 평균 31.7명 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살 시도자의 재시도 방지 등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자살률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 보건소는 현재 11개 지역 경로당 노인 25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5회에 걸쳐 우울예방인지증진교실을 운영 중이다. 또 전북광역정신보건센터와 함께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하고 65세 이상 노인 1200명에 대한 우울증선별검사 및 주기적인 상담전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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