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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전염병 예방은 우리지역을 지키는 일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3.03.29 17:48 수정 2013.03.29 05:48

부안군, 가축방역협의회 갖고 가축방역을 위한 협력 강화키로 부안군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서한진 부군수와 각 축종별 생산자단체장, 축협, 수의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가축방역협의회 위원 11명은 지난 19일 2013년도 정기회의를 갖고 가축방역을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가축방역협의회는 이날 구제역, 고병원성 AI, 결핵, 소 브루셀라병 등 각종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전파키로 하고 방역을 위한 백신 및 약품을 결정하기도 했다. 특히 소 탄저, 기종저 등 소 전염병 예방약과 돼지열병·단독 등 양돈 분야, 개, 닭 등 4개 축종에 대한 전염병 백신과 소독약품 등 총 31종을 선정했다, 군은 이러한 백신 및 약품을 조기에 구입해 일선 축산농가에 공급키로 했다. 또한 소와 돼지, 닭, 오리 등 방역이 소홀해질 수 있는 소규모 축산농가의 소독을 책임지는 축협 공동방제단의 소독약품도 결정했다. 가축방역협의회 위원장인 서한진 부안 부군수는 “2년전 구제역과 AI 대란을 겪은 후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이 강화됐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긴장감이 느슨해지는 듯 하다”고 우려하며 “축종별 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가축방역 전문가들이 축산농가가 전염병 차단 방역을 적극 실천해 다시금 국가적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와 교육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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