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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외 없는 문화·복지 서비스 개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3.03.29 17:45 수정 2013.03.29 05:45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문화이용권 사업’이 추진된다. 문화이용권 사업은 종전의 문화바우처사업이 변경된 명칭이다. 부안군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영화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료 및 음반, 도서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2013년도 문화이용권 사업’을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크게 문화카드사업과 기획바우처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문화카드사업은 1820매의 문화카드를 발급, 소외계층에게 제공함으로써 문화·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카드는 가구당 5만원권 카드 1매와 청소년(만10~19세)을 대상으로 한 개인카드를 추가 제공해 최대 7매까지 발급이 가능하다. 이 카드는 전국의 문화카드 이용 가맹점과 온라인 마켓을 통해 은행의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신규 또는 재발급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실시간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지난해에 문화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는 읍·면사무소 또는 ARS(1544-7500)을 통해 카드 재충전을 받으면 된다. 또한 기획바우처사업은 올해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수혜자의 편리한 공연관람을 위해 ‘모셔오는 서비스’, ‘재가 방문 서비스’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마련, 문화향유 증진을 도모키로 했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올해 문화이용권 사업은 문화카드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획사업을 통하여 다채로운 우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더욱 효과적인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으로 부안군 문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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