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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 기념 연안 정화활동 대대적 전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6.13 16:54 수정 2012.06.13 04:54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은 31일 ‘제17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격포항 일원에서 유관기관·단체와 지역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안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해안가에 무단 방치돼 환경오염과 주변경관을 훼손시키고 있는 폐·어구 등 어업용 폐기물은 물론 해안가 쓰레기 등을 중점적으로 수거 처리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역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정화활동에 참여해 바다의 날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군은 이러한 연안 정화활동을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사단법인 특전동지회 재난구조협회전주시지회(회장 오정선)에서도 이날 바다의날을 맞아 부안군 가력도항일대에서 항내 침적되어 있는 해양폐기물 수거 수중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중 정화활동에 참여한 국회의원 이상직의원과 부안군청 공무원, 지역어촌계. 호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과 전북대학교 부설사범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명과 재난구조협회전주시지회 대원들은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 가력도일대 침적되어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는 폐타이어, 폐어구·어망, 폐호스 등 각종 침적 폐기물 약 2.5톤을 수거했다. 특히 오정선 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수중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지자체 기관과 대원 및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새만금 및 서해안 청정 연안만들기를 위한 바다지킴이로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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