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공무원들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6.13 16:37 수정 2012.06.13 04:37

농가 찾아 오디따기 작업 일손 지원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오디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오디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기획감사실과 주산면 직원들은 지난 4일 주산면 사산리 덕림마을에 위치한 서진종씨, 신천마을 김평일씨 농가를 찾아 오디따기를 도왔다. 또 재무과와 백산면 직원 30여명도 지난 7일 오디수확이 한창인 오디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이날 일손돕기는 백산면 죽림리의 박희수씨 농가로 직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오디 수확에 큰 도움을 주었다. 지난 11일 종합민원실 직원 20여명도 하서면 장신리의 오종락씨 농가를 찾아 오디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부안군 공무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쉴 겨를도 없이 작업에 속도를 냈다. 이에 농가들은 “일손부족으로 오디따는 시기를 놓쳐 한해농사를 망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많은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몸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부안 오디는 4월쯤 초록색을 띤 열매가 맺힌 뒤 붉어지다가 완전히 익으면 흑자색으로 변하는데 5월말부터 6월말까지 수확하게 된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