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디지털 부안일보 |
|
계화 들녘에서 올해 첫 모내기의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고 있다.
지난 11일 계화면 의복리에 위치한 정창남(62)씨가 소유하고 있는 1㏊ 규모의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
이날 모내기한 벼 품종은 주남조생으로 강한 바람에도 잘 넘어지지 않고 도정 시에도 일등급의 완전미를 많이 생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도열병에도 저항성을 지니고 있으며 냉해에 강한 경쟁력 있는 품종이다.
군은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벼농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식량안정생산과 고품질 쌀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재배기술 등 중점교육을 단계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농업축산과 관계자는 “모내기를 너무 일찍 하게 되면 초기 생육이 약해 병해충에 쉽게 노출되고 등숙율이 저하돼 밥맛이 떨어질 수 있다”며 “품종별 특성에 맞게 적기 모내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