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공경으로 경로 효친 사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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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부안군은 지난 1일 제40회 어버이날을 앞두고 장한어버이 1명, 효행자 15명, 효행학생 7명, 노인복지업무유공자 2명 등 총 25명에 대한 도지사 및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도지사 표창에는 18년 전 남편을 사고로 여의고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불구하고 7남매를 훌륭하게 키우며 특히 불우한 이웃을 돕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솔선수범한 임승순(여·82·부안읍)씨가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했다.
또 아픈 시모를 힘든 내색 없이 16년간 모시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가고 있는 김민희(여·46·부안읍)씨가 효행자상을 수상했다.
군수 표창에는 오랜 기간 말없이 효행을 실천해 온 김기철(66)씨를 비롯해 14명이 효행자상을 받았고, 부안고 경철웅 군을 비롯한 7명이 효행학생 상을, 평소 노인복지업무추진에 애써온 공무원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안군은 우리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의 확산을 위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며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대상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