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20여개 동호회, 네트워크 창립
부안지역 문화예술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순수 아마추어 예술동호회로 구성된 (사)부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가 설립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사)부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는 지난달 24일 석정문학관에서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는 부안지역 내 20여개의 동호회 대표들이 참여하며 음악과 미술, 문화·전시, 사진·영상, 무용·연극, 문학, 국악 등 장르별 7개 분과위원회가 구성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회장으로 김법준씨(64·부안문화원 서예반 대표)가 선출됐으며 각 분과위원장을 결정했다.
또 법인 설립 취지를 채택하는 한편 정관을 만드는 등 법인 설립 허가 준비 절차를 모두 마쳤다.
동호회 네트워크에 가입된 동호회들은 한 해 동안 동호회간 공동행사를 위한 활동경비, 도·시군 네트워크 페스티벌 참여 동호회 활동경비, 그리고 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에 필요한 활동경비를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한편 부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는 부안지역에서 5인 이상 3개월 이상 활동한 아마추어 동호회이면 특정 연령이나 계층을 구분하지 않고 언제든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