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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민대상 3개부문 수상자 선정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4.26 12:37 수정 2012.04.26 12:37

5월 4일 마실축제 개막식서 시상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발굴, 선정하는 부안군민대상 수상자에 효열부문 고남현(78·여·행안면)씨, 산업부문 김진호(55·하서면)씨, 공익부문 故장동희(부안읍)씨 등 3명이 선정됐다.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군민대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7일 ‘2012년도 부안군민대상’ 선정을 위한 심사 결과, 효열부문과 산업부문, 공익부문 등 3개 부문에 걸친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는 부안군 포상조례에 의거해 후보자 접수 후 사류심사와 현지 확인조사 후 각계각층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도 있게 진행됐다. 효열부문에 선정된 고남현씨는 34세의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한 뒤에도 시조부모와 시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슬하의 6남매를 헌신적으로 키워 효행정신이 타의 모범이 되고 있어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산업부문 수상자인 김진호씨는 지난 2008년 창의적인 마인드로 국내 최초로 오디 하우스 재배에 성공하는 등 계속적인 연구 노력과 새로운 기술보급으로 오디뽕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농촌발전을 위한 4H활동 및 농업인 후계자 역할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 2010년 고인이 된 공익부문 장동희씨는 (사)밀알중앙회 전북지구 부안지회를 창립해 1~3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각종 사회단체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평소 나눔의 철학을 가지고 밀알정신을 몸소 실천한 공적이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5월 4일 부안스포츠파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1회 부안마실축제 개막식 행사를 통해 실시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주어진다. 군 행정지원과 관계자는“앞으로도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공로가 큰 군민들을 발굴, 선정해 자긍심을 일깨우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문과 문화·체육부문은 후보자 추천이 아예 없었거나 심사 결과에서 수상 적격자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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