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다채…신청 문의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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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부안의 대표축제인 ‘부안마실축제’가 10여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높은 관심 속에 예약 문의와 접수가 폭주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스스로 적극적인 체험활동을 펼치고 부모와 함께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어 모두가 행복한 마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마실축제제전위원회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7개 분야 49개 프로그램이 마련된 ‘제1회 부안마실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모두가 행복한 동행, 부안으로 마실오세요’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빚어낸 부안의 보물들을 보고, 듣고, 먹고, 자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하고 있다.
더구나 5월은 가정의 달로 축제기간에는 ‘어린이날’이 포함돼 있어 어린이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들이 준비되고 있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산해진미 구이마당, 바다가 품은 보물·갯벌조개잡이, 내마음의 풍금여행, 하늘선물(오디·감자) 수확체험, 해풍 속 캠핑 등 오색마실을 중심으로 마실樂 청소년예능경연대회, 부안마실 어린이동요제 등 공연·경연 프로그램과 천년의 빛깔 청자체험, 곰소 천일염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어린이날 오색마당 큰잔치를 비롯해 마실키즈동산, 말타고 마실가자. 코스프레, 마실삼각김밥 만들기, 찾아가는 천문대, 마실인형극장, 119와 함께하는 안전스쿨 등 상설프로그램은 물론 별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축제, 누에타운 열린음악회 등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러한 프로그램 대부분 행사장에서 직접 참여가 가능하지만 ‘부안마실 어린이동요제’와 ‘자연의 정, 해풍 속 캠핑’, 하늘선물 수확체험, 갯벌조개잡이 등은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이달 말 또는 선착순 모집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문의전화와 신청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서둘러 접수해야 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마실축제제전위 관계자는 “스쳐가는 여행이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족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남은 준비기간 동안 철저한 준비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마실축제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uanmasil.com)를 방문하거나 전화(063·580·39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