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순천·여수로 떠나는 기획여행 바우처 투어
부안군은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다문화가정 30여명을 대상으로 순천과 여수를 다녀오는 봄나들이 기획여행바우처 투어를 추진했다.
이번 투어는 국내여행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결혼이민자 및 가족에게 일상에서 잠시 떠나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여행경비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수혜자들은 여수세계박람회 관람 등 다양한 체험관광을 통해 가족간의 정도 돈독히 쌓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등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다문화가정 및 결혼이민자들이 우리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안정적인 정착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계기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관광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마련, 성공적인 복지관광이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부터 다문화가정대상으로 기획여행바우처 사업공고 및 신청접수를 받고 지침에 따라 우선순위 기준에 의해 수혜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