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2일 참뽕재배 농가 및 가공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문지식 함양과 기술재배 교육을 통해 지역혁신리더 양성을 위한 ‘제6기 부안뽕 CEO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호수 군수를 비롯해 이호섭 원광대 산·학협력단장, 박윤점 부안군 지역협력단장, 교육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육 수료생들은 지난해 9월부터 8개월 동안 총 60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쳤으며 특히 잠업농가 및 관련 사업자가 직접 교육에 참가해 부안군 참뽕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아카데미는 뽕 재배 전문 강좌와 경영 및 성공사례, 마케팅, 가공, 현장학습 등 다양한 내용을 실시하여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제6기 수료식에 이어 한층 더 강화된 역량을 토대로 참뽕산업을 전국 최고의 산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7기 아카데미’ 과정을 오는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60명을 선발해, 교육키로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카데미는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인기가 좋다” 며 “부안 참뽕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