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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의료서비스 질 대폭 개선된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4.26 11:45 수정 2012.04.26 11:45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과 부안성모병원 의료지원협약식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이사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이 전북지역 어업인들을 위한 의료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복지재단은 지난 18일 부안성모병원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및 전북지역 수협 조합장과 병원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부안성모병원과 의료지원협약을 맺고 이 지역 어업인들의 건강지킴이로써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으로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과 부안성모병원은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부안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상호신뢰와 성실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수산업 현장에서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 등이 발생해도 경제적 여건 때문에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던 어업인들에 대한 의료혜택 역시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지원사업은 복지재단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어업인에게는 치료비와 진료비를 지원해 주고 협약병원에는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7곳의 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운영중이다. 복지재단은 또 ‘더불어 와 완치’ 사업을 병행해 건강검진을 통해 암 등 질병이 발견된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술비를 지원해주며 지속가능한 수산업의 기반도 다져가고 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어업인들이 건강하다는 것이 곧 수산업이 건강하다는 것이고 그만큼 발전동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복지재단은 어업인들이 건강한 가운데 수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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