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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시 야생동물 접촉 삼가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4.26 11:44 수정 2012.04.26 11:44

경기도 화성시 광견병 발생, ‘광견병 발생주의보’ 부안군은 최근 경기도 화성에서 광견병이 발생함에 따라 축산농가에 철저한 소독 및 예방접종을 조기에 완료하고 야생동물 접촉을 삼가하는 등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견병은 개와 여우, 늑대, 너구리 등에 주로 감염돼 흥분, 불안, 과도한 침 흘림 등 증상을 유발하는 제2종 법정전염병으로 인체에 감염 시 정신장애, 뇌척수염 등을 일으키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군은 이에 따라 광견병의 유입 차단을 위해 지역 내 개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신속히 완료키로 했다. 또 수송차량에 대한 소독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주민들 역시 야외활동 중에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군 농업축산과 관계자는 “광견병은 감염된 개와 야생동물의 접촉 및 외상에 의해 발생하므로 개를 키우는 가정의 경우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개가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며 “야생동물 생포나 죽은 동물과 접촉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의심가축 발견 시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3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개 농장에서 광견병이 최종 확인돼 전국적으로 발생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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