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부안군청사 로비, 장애인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희망 가득한 계절 4월을 맞아 부안군청사에 의미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부안군은 지난 16일부터 부안장애인복지관 장애인 미술교실 회원 20여명의 미술작품 전시회를 군청사 1층 로비에서 실시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들이 배움의 보람을 느끼고 그들의 잠재돼 있던 끼와 열정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소통과 희망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된 작품을 관람한 한 모(52·부안읍)씨는 “전시된 작품을 보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통념을 깨고 장애인의 희망과 꿈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부안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그동안 갈고 닦은 작품의 전시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신감 회복과 더불어 장애인들의 편견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청사 로비에서 미술작품 등 전시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