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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기획 / 특집

김춘진 19대총선 당선자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4.12 14:26 수정 2012.04.12 02:34

“믿음 저버리지 않는 참일꾼 큰일꾼 되겠습니다”

“믿음 저버리지 않는 참일꾼 큰일꾼 되겠습니다”
 
ⓒ 디지털 부안일보 
“군민 여러분께서 지난시간동안 보내주신 믿음과 신뢰를 잊지않고, 11일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로 이끌어주신데 대해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4․11 총선에서 3선 도전에 당선의 영광을 차지한 김춘진 당선자의 당선 소감이다. “돌아보면, 고창부안 발전과 군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드리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많이 남아 있다”고 말하는 김 당선자는 특히, 한미FTA처리를 막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일방 독주로 인하여 외면받은 서민들의 삶과 농어촌의 미래 발전을 위하여 다시한번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는 김 당선자는 지난 의정활동의 성과와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더 잘사는 농어촌, 고령사회 준비, 활력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8년의 국정경험과 열정을 모두 바치겠다” 다짐해 보였다.
ⓒ 디지털 부안일보
이어 김 당선자는 “MB정부 4년, 시름만 깊어지는데다 민생은 파탄나고, 국민은 절망했다”며 “치솟는 사료값 때문에 자식처럼 키워왔고 자식보다 더 오래 내 곁을 지킨 소를 굶겨야 했고, 어업인들은 기후변화로, 이상기온으로, 중국어선 출현으로 고기 씨가 마른지 오래인 삶의 터전인 바다를 떠날 수도 없다”고 말했다. 또 김 당선자는 “믿는 것은 자식농사 뿐인데도 변변한 학교조차 없어 서울로, 전주로, 광주로 자식들을 떠나보내야 하고, 게다가 쉬지않고 일해서 어렵게 대학 보내면 1년 농가 소득에 육박하는 1000만원 등록금과 등록금 못지않은 하숙비와 생활비 부담, 대학 졸업은 다시 암흑 터널의 시작일 뿐이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열심히 살았지만 보장없는 노후가 걱정이다”고 입을 연 김 당선자는 “모두가 땅을 파도 거짓없이 열심히 살면 되는 줄 알았지만 허리, 다리, 어깨하나 성한 곳이 한곳도 없고 병원 검사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고 군민들의 어려움을 열거했다. 이 같은 군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있는 김 당선자는 “지난 8년동안 말이 아닌 실천으로 약속을 지켰왔다”며 농어민의 지킴이로 함께 해 왔음을 자신있게 털어 놓았다. 김 당선자에 따르면 농특세 4조 2000억원의 농업예산을 지켜내고 농어업용 유류 면세혜택을 연장시켰으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국내 농수산물을 수입개방으로부터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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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입양가정을 위한 입양휴직 최초 도입, 다문화가정의 국민기초생활보장 혜택 확대, 출소자 사회복지서비스 실현, 인신매매방지법 최초 입법 등 우리사회 가장 낮은 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 일해왔다. 또한 무상급식법안을 대표 발의하여 보편적 복지 논쟁을 야기하고 지방선거와 교육감 선거에서 무상급식추진특별위원장으로 보편적 복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초등학교 무상급식 비율이 2009년 24.4%에서 2년만에 84%로 확대되었다. 뿐만아니라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국회의원의 모범을 보였다”는 김 당선자는 한 언론사가 공약이행률, 국회 출석률, 법안대표발의 건수, 발의법안 가결율에 기초하여 현역의원 의정활동 평가를 한 결과 제18대 국회의원 전체 1위라는 영광을 안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8년동안 시민단체, 언론, 국회, 소속 정당으로부터 우수의원이라는 영광을 단 한해도 놓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저를 믿고 다시한번 일할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한 마음 잊지않겠다”는 김 당선자는 “김춘진이 정권교체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며 IMF 극복과 남북 화해시대, 국민의 정부를 잊지 않겠으며, 사람사는 세상, 참여정부의 이상을 이어 감은 물론 후퇴한 민주의의와 한미 FTA강행처리, 반드시 제자리로 돌리겠다고 담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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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당선자는 지난 선거를 통해 노인의료비 부담 경감,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내실화, 기초노령연금과 장애인연금 제도개선, 소질과 적성에 맞는 노인 일자리 대책, 인신매매범죄 법제화, 소규모학교 지원 및 활성화 법제화, 방과후 학교 법제화 등을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한 약속’으로 내놓았다. 또 농어업 정책금리 인하 및 상환기관 연장추진, 젊은 농어업인 육성, 농산물유통구조개선 및 농수산물 생산비인하 대책 등을 약속하며 “할 일이 많은 고창부안, 우리에겐 연습할 시간이 없다. 김춘진이 꼭 해내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었다. 뿐만아니라 ‘행복한 고창, 웃음꽃 넘치는 부안을 위한 김춘진의 약속’으로는 새만금개발 전담기구, 새만금특별회계 설치 등 명품새만금 건설과 고창∼부안간 부창대교 건설 등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 신재생에너지단지 확대조성 및 연구소 유치, 공공연수원 및 수련시설 유치, 도서관과 기숙사 및 학교운동장 등 교육환경개선 사업실시, 재래시장 현대화 및 접근성 개선사업 실시, 도시가스공급 대상지역 확대, 고창 흥덕∼부안 부안읍간 국도확포장 및 군도지방도 확포장 사업실시,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확대실시, 농산어촌종합개발사업 및 배수개선사업 신규 실시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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