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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선거분위기 실종’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4.07 13:22 수정 2012.04.07 01:22

ⓒ 디지털 부안일보
오는 11일 치러지는 19대 총선 부안과 고창 선거구의 경우 모두 3명의 후보가 나서 자신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좀처럼 선거 분위기가 일어나지 않고있어 일부 후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제19대 총선이 채 일주일을 남기지 않고 있지만 강화된 선거운동 방법의 제약과, 일부 언론사의 설문조사 발표에 따른 “이미 결정난 것 아니냐”는 유권자들의 무관심으로 부안과 고창을 오가며 동분서주하고 있는 후보자들과는 달리 유권자들의 분위기는 냉담, 좀처럼 선거분위기를 찾아 볼수가 없다. 최근 후보자들의 선거벽보가 게첨되고 유권자 세대에 선거공보가 배달되고 있지만 역시 유권자들의 반응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 이번 선거가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는 선거가 되는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부안읍과 고창읍 중심지역의 경우 3명 후보자들의 방송차량이 간헐적으로나마 홍보방송을 펼치므로서 그나마 선거열기를 느끼게 하고 있지만 농촌지역의 경우 후보자는 물론 선거 운동원조차 만나보기가 쉽지 않은게 이번 총선이다. 이런 가운데 많은 사람이 왕래함으로서 선거홍보 1번지로 불리고 있는 부안읍 터미널 사거리는 지난 동시지방선거의 경우 인근 상가들이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수많은 후보자들의 쉴틈없는 집중홍보방송으로 선거스트레스를 받았으나 이번 총선은 오히려 심심하다는 표정이다. 이번 선거의 경우 홍보방법이 후보자가 발로 뛰는것과 홍보방송 차량 이용 등 이름 알리기에 나서는 두가지 방법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어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 답답한 마음으로 4.11총선을 맞이하고 있다. 그나마 선관위와 일부 언론사 등이 주최한 후보자 방송 토론회가 유권자들로 하여금 선거관련 이야기들을 이끌어내고 있는 형편이다. 한편 부안군선관위는 이번선거가 유권자들의 무관심으로 투표율이 저조할것으로 보고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깨끗한 한표를 필히 행사하여 더 나은 정치발전이 있을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고 나선 가운데 우리고장에서만은 불법 탈법 없는 19대 총선을 치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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