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수 부안군수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부안전역에서 펼쳐지는 ‘제1회 부안마실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지난 2일 열린 4월 월례회의에서 “부안의 대표축제인 마실축제 준비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며 “명품·관광도시 부안을 널리 알리고 지역발전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회로 잘 살려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처음으로 개최되는 마실축제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것으로 알고있고 이는 당연한 것”이라며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또한 “혼란스러울 만큼 많은 일(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며 “소통은 들어주는 것부터 시작되며 그래야만 제대로 된 답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어가소득 5/5프로젝트가 정착되고 있다”며 “농어가소득 증대에 중점을 둔 행정을 펼쳐 주민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제1회 부안마실축제의 대표주제적인 ‘마실아리랑’을 JBC(전북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오정숙씨의 선창에 따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KBS와 SBS 악단장을 지낸 박화실씨가 작곡하고 양규태 부안마실축제제전위원장이 작사한 마실아리랑 부안의 산과 들, 바다를 담은 신나고 흥겨운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