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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피해 복구, 구슬땀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4.07 13:11 수정 2012.04.07 01:10

부안군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몰아친 강풍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면밀한 피해조사와 동시에 긴급 복구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현재 잠정 집계된 강풍 및 풍랑으로 인한 피해는 건물 25동, 하우스와 축사 등 460여 농업용 시설이 파손됐으며 선박 2척이 전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군은 주요 피해지역인 부안읍과 동진면, 주산면, 상서면 등 읍·면에 군청 공무원과 부안경찰서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비닐하우스 비닐 제거 및 설치 등 긴급 복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군 자체적인 피해액 재재조사와 복구계획을 수립, 체계적인 복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순간 풍속 20m/s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비닐하우스와 주택 등 사유시설은 물론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랐다”며 “신속한 복구로 주민생활과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고 면밀한 피해조사를 통한 체계적인 복구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완주 지사는 6일 강풍으로 인한 주요 피해지역인 상서면과 주산면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 및 복구계획을 청취하고 조속한 복구를 주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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