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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농업 다양화로 농업환경 변화 대응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4.07 11:55 수정 2012.04.07 11:55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논 농업 다양화 작부체계 수익모델 개발 연구기관 선정 부안군 농업기술센터가 논 농업 다양화를 위한 작부체계 수익모델 개발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농작물 작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논을 이용한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 현장적응기술의 확립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을 줄 수 있게 됐다. 나아가 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논 농업 다양화 수익모델 선두주자로서의 선점효과로 ‘농어가소득 5/5프로젝트 육성’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5일 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논 농업 다양화 작부체계 수익모델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국립식량과학원 서종호 박사팀과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공동 연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는 경지집약형 작부체계 연구에 대한 수요 증가하고 보리재배 감소에 따른 대체 소득작물의 2모작이 증가하고 있는 농업현실을 고려한 것이다. 특히 미맥 위주의 논 농업 소득기반에서 벗어나 마늘 등 소득작물을 논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작부체계 모델 개발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연구는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의 출연금을 활용해 호남지역에 적용할 작부체계 수익모델로 마늘의 안정생산과 콩의 생력화기술(2기작) 등 최적 기술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마늘과 콩 2기작 생산단지는 주산면과 계화면에 5ha 규모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작물 생산성, 노동력, 경영비 등 경제성 분석과 유통체계를 정착해 인근 농가에 보급하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논을 이용해 소득작물을 생산하는 작부체계 모델을 개발해 농가소득을 끌어올릴 수 있는 현장적응기술의 확립이 시급하다” 며 “국립식량과학원 연구팀과 함께 농가컨설팅을 통한 연구활동으로 호남지역 논 농업 다양화 작부체계 모델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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