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디지털 부안일보 |
|
41년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운암장학재단 이덕용 이사장이 지난 24일 부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중, 고, 대학생 53명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1975년부터 정부양곡 도정공장을 경영하면서 종업원들이 자녀의 학비관계로 고통받는것을 보고, 그해 300만원의 학비를 지급하게 된것이 꾸준한 장학사업으로 이어져 오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재 2억원을 출연하여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두 1,625명에 4억 86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수여자들의 조부모들께서는 초근목피로 끼니를 때우는 가난 속에서도 오로지 배워야 잘 산다는 신념으로 자식들을 가르쳐 훌륭한 인물로 만들었다”며 “이 고장의 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매년 2000만원씩 지급되고있는 장학금은 2억원의 정기예금에서 약 800만원가량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개인사재를 보태어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