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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양곡비 지원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3.29 10:57 수정 2012.03.29 10:58

올해부터 부안지역 경로당에 양곡비가 지원된다. 이는 경로당이 노인들의 친목 도모와 여가선용 장소는 물론 공동 취사를 통해 식사까지 해결하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음을 고려한 것이다. 특히 노인들의 경로당 이용 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에 따르면 지역 내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경로당에 국·도비 8302만원을 포함해 총 1억 3840여만원을 들여 정부양곡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해당 읍·면에 신청서를 접수한 453개소 전체이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된다. 단, 읍·면지역은 5·6월과 9·10월 등 농번기를 제외한 달에 지급된다. 공급가격의 경우 2011년산 정부수매 일반비로 1포대(20㎏) 기준 4만2720원(택배비 2560원 포함)이다. 구매량은 경로당별 월 1포대이며 연간 7포대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올해 노인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복지증진을 위해 농어촌지역 경로당에 양곡비를 지원키로 했다”며 “차질 없이 경로당에 양곡에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급되는 정부양곡은 지정된 용도 외에 부정유출 시에는 정부관리법 제34조의 규정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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