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수도권 수학여행단 유치 위한 전략적 세일즈 활동 전개
부안군이 수도권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세일즈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학여행단 유치전략에 따른 것으로 부안의 관광이미지 제고를 통해 다시 찾고 머물 수 있는 명품·관광 부안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수학여행단 유치 홍보를 위해 수도권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세일즈 활동을 비롯한 유치 추진전략을 마련,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수도권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부안군 주요 관광지와 청자박물관, 누에타운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안내·홍보하고 관광지별 입장료 및 체험료 안내와 숙박업소, 음식업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북도에서 수학여행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에 대한 안내로 일선 학교들의 수학여행지 선정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실제 군은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와 관악구의 초·중학교를 찾아 세일즈 활동을 벌였다.
군은 수학여행단의 공격적 유치를 위한 지원계획도 마련했다. 여행단 방문 시 모든 일정 내내 전담 지도사가 동행하고 소리·국악·타악 퍼포먼스·마술·뮤지컬·실내악 등 야간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을 지원키로 했다. 단, 이러한 지원은 수학여행 안내 콜센터(232-0226) 이용 시 가능하다.
또한 단순히 보는 여행이 아닌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이 되도록 문화관광해설사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동시에 수학여행단 유치가 가능한 숙박·음식업소에 대한 사전 지도점검과 환대서비스를 강화키로 하는 한편 부안을 방문하는 여행단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부안의 관광산업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자연이 빚은 보물로 가득한 부안은 수학여행단의 체험학습을 위한 최적의 지역인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 많은 학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수학여행단 유치 시 관광지와 체험거리 뿐 아니라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있는 숙박시설과 음식업소도 중요한 만큼 환대서비스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