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통해 ‘클린부안 실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선언하고 나섰다. 부안군은 지난 2일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월례회의를 갖고 공직사회의 부패 바이러스를 척결해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문’을 채택, 낭독했다. 이날 결의문의 주요 내용은 ▲공직사회의 부패 예방 및 청렴한 공직풍토 길잡이로써 청렴도 향상에 노력 ▲알선 및 청탁을 근절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 ▲국민의 혈세인 세금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솔선수범 등이다. 결의에 앞서 전 직원들은 청렴실천 서약서를 작성, 제출했다. 군은 결의문 낭독에 이어 청렴교육 동영상을 시청하며 클린부안 실현의지를 공고히 하고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만들기에 앞장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김호수 부안군수는 이날 월례조회에서 “올해는 부안군이 새롭게 변화·발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지난 1·2월에 준비한 사업들을 제대로 실천해 냄으로써 산적해 있는 지역현안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