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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학교폭력 근절, 우리 모두가 나선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3.13 21:13 수정 2012.03.13 09:16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지역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협의체를 구축하고 공동 협력키로 했다. 부안군은 지난 2일 박명환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부안경찰서, 부안교육지원청, 청소년지원센터, 자율방범연합회, 청년회의소, 학부모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된 ‘부안군 학교폭력지역대책협의회’가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부적응과 집단폭행, 따돌림 등 학교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각 기관별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역할분담과 대처방안 등 학교폭력대책 전반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부안군 학교폭력지역대책협의회는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명환 부군수는 이날 인사말에서 “학교폭력은 학교만의 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돼 우리사회가 해결해야할 현안사항이 됐다”며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인 자세로 관심과 노력을 보여달라”고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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