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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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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제13대 김원철 조합장 취임식이 지난 7일 부안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안종일 농협중앙회 양곡부 상무와 김성기 부안군지부장을 비롯한 김호수 군수와 홍춘기 군의장 등 군내 사회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김원철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원이 맡겨준 책무에 대하여 책임과 사명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금까지 부안농협도 안팎으로 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임직원 모두가 헌신 노력한 결과 조직의 안정과 건전경영의 기틀을 다진만큼 합병농협으로서 역량을 크게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세계화 개방화로 인하여 우리농업과 농촌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나 우리는 이를 기꺼이 수용하고 받아들이고 슬기롭게 대처해야한다”며 “조합원 여러분 모두 과거의 묵은 관행과 전통으로부터 안주하지 말고 조합에 대한 새로운 의식으로 주인정신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무투표 당선으로 13대 조합장에 취임한 김 조합장은 지난 재임기간 동안에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여 합병당시 동진, 백산농협의 미곡사고로 인한 손실금(55억 5000여만원), 이월결손금(48억여원)을 2003년도까지 정리하여 경영정상화를 이루었으며, 구조개선조합 종료는 10년에 걸친 계획이었으나 4년을 앞당기는 성과이고 이는 농협에서는 명실상부 합병한 농협의 모범사례가 되고있다.
한편 김 조합장은 1999년도부터 현재까지 매년 어려운 조합원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조합원에게 지도사업을 통한 영농자재를 무상으로 공급 하는 등 활발한 경영능역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