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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높이기 나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3.13 21:03 수정 2012.03.13 09:05

주택개량 112동, 빈집정비 116동, 개보수 65동 등 역대 최대 사업량 추진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이 낡고 불량한 노후주택과 빈집정비를 통한 농어촌 주거문화 향상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올해 주택개량 112동과 빈집정비 116동, 개보수 65동 등 역대 최대 사업량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주택개량 신축 물량은 지역개발사업 등 특별 배정된 34동과 일반배정 78동 등에 56억원을 투입하고 빈집정비 116동에 2억 2400만원 등 총 228동에 58억 2400만원을 투자해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주태개량 신축 시 주거전용 면적이 100㎡이하였으나, 올해부터는 150㎡이하로 전용면적이 대폭 늘어났다. 이에 따라 농어민들에게 직접 신축 혜택 기회가 주어져 정주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또한 1년 이상 방치된 폐가 또는 빈집 철거를 위해 주변 환경의 위해성과 건물 노후도에 따라 우선 사업대상자를 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의 경우 민간 보조사업으로 환경보호 및 건강피해 예방 차원에서 철거비용을 군비와 환경부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40동(1억원)과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사업 20동(1억 2000만원), 임대보증금지원사업 5동(4500만원) 등을 통해 사회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도 개선해 생활안정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 관련, 주택개량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농어가에 대해 세대당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 지원키로 했다. 금리는 연리 3%를 적용해 5년 거치 15년 상환 조건이며 주거전용 면적 100㎡이하 주택개량 사업의 경우 사업 완료 후 지방세법 및 조례에 의거, 취득세 및 등록세 등을 감면해 준다. 군 관계자는 “올해 농어촌 주택개량을 위한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차질 없이 노후주택과 빈집 정비 등 주택개량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향상은 물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해 주택 76동의 개량사업에 38억원, 빈집 65동 정비에 9600만원 등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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