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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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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섭) 결혼이주여성 교육프로그램 입학식이 내빈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부안복지관 강당에서 치러졌다.
이날 새봄, 새 학기를 맞아 다문화가정지원사업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입학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입학식과 함께 시작된 결혼이주여성 교육문화프로그램은 취업에 대비하여 수준별 한국어교육 및 특별수업(요리·컴퓨터자격증취득·자동차면허·TOPIK대비반) 등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11년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다문화이해교육파견사업이 올해에도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타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함은 물론 주체적으로 활동하고자 자조모임, 동아리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춘섭 관장은 “5~6년차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업을 갖고 한국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부안댁’이라는 이름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배운 것을 나눠주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안서림신문 이석기 대표는 “복지관 선생님들의 얼굴에 사랑이 담겨 있어 올 한해도 기대가 되며 멋진 나를 만들고 가꾸어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응원한다”며 입학식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