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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해상사, 장학기금 320만원 쾌척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3.13 20:54 수정 2012.03.13 08:57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지역 김 가공 생산업체인 (주)삼해상사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삼해상사 이응효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부안군청을 찾아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320만원을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우수한 지역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해상사는 ‘명가김’ 판매액의 일부(박스당 100원)를 사회환원기금으로 적립하는 방법을 통해 그동안 8차례에 걸쳐 총 2287만원 가량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호수 군수는 “오늘 기탁한 장학기금은 생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의 인재들에게 전달돼 지역의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오는 2014년까지 장학기금 50억원 달성을 목표로 꾸준한 모금활동 및 장학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인재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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