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협회의 2012년도 어촌문화체험마을 선정
부안 격포어촌계가 ‘어촌문화체험마을’에 선정됨에 따라 어촌 관광 붐 조성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한 축을 형성하게 됐다.
부안군은 한국어촌어항협회의 ‘2012년도 어촌문화체험마을’에 격포어촌계가 선정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격포 어촌의 전통문화와 어업 등 체험기회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어촌관광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격포어촌계는 바지락채취체험과 선상낚시체험, 갯벌체험, 바다수영 등 어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한다.
또 특산 수산물을 비롯한 도시민들의 오감만족과 도시-어촌 교류를 통한 지역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예상된다.
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격포어촌계는 도시에서 맛볼 수 없는 어촌만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어촌관광 활성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어촌관광 자생력 마련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격포어촌계는 1박2일 체험코스로 운영되며 참가를 희망자의 경우 바다관광정보포털 ‘바다여행(seantour.com)’에 참가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