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수 부안군수가 지난 1일 ‘2월 월례조회’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방치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군민들에게 죄를 짓는 것”이라며 투철한 책임의식과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부안군이 전년도 꼴찌라는 아픔을 딛고 전 직원들이 함께 내부청렴도 부문 전국 1등을 차지하는 커다란 성과를 일궈냈다” 며 “이는 당초부터 꼴찌가 아니라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스스로 꼴찌를 자임했던 것이 아닌지 곱씹어 보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올해는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과 개발촉진지구 개발, 읍·면소재지 및 권역별 종합정비, 제3농공단지 조기 조성 등 할 일들이 많다. 이를 해내지 못한다는 우리 모두는 죄를 짓는 것과 같다”고 독려했다.
김 군수는 이와 함께 “부안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개발사업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착수로 과거의 옛 명성을 회복해야 한다” 거듭 강조하며 “올해 부안군이 크게 발돋움할 수 있는 호기인 만큼 업무에 몰입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