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에 연립과 다가구 등 소규모 공동주택 신축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늘어나고 있는 주택수요로 주택가격 폭등과 전월세난이 가중됐으나 공동주택 보급이 시작되면서 숨통을 트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소규모 공동주택 15개소(197가구)가 준공됐으며 현재 4개소(85가구)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 14개소(169가구)는 건축 인·허가를 받고 착공 준비 중에 있다.
군은 현재 공사 중이거나 착공 예정인 소규모 공동주택이 추가적으로 완공될 경우 주택수급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안지역은 새만금 개발사업에 따른 이동 인구로 그동안 주택 전월세난이 가중되어 왔다”며 “하지만 소규모 공동주택의 신축으로 타 시·군 출퇴근 직장인의 유입 및 우리지역 정주여건개선으로 인구유입 추진에도 한 몫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