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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어촌버스 신규사업자 모집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2.15 21:16 수정 2012.02.18 11:45

부안군 농어촌버스 회사인 새만금교통의 폐업과 관련 새만금교통 운전자들의 연일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이 농어촌버스 운송사업 신규사업자를 모집키로 확정하고 15일 이를 공고했다. 이에앞서 부안군은 지난 14일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농어촌버스 운송사업 신규사업자 공모와 관련 부안군농어촌버스정책심의위원(위원장 부군수 박명환)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에따라 부안군은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 동안 농어촌버스 신규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면허신청 접수를 받는다. 위원회는 각론 끝에 면허대수는 예비차량 1대를 포함해 총 16대로 결정했으며, 접수는 부안군 민생경제과 교통행정담당(580-4367)에서 직접받는다. 위원회는 신청자격에 대해 개인의 경우 등록기준지(원적 또는 본적)가 공고일 전 부안군이거나 공고일 전 3년 이상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자로 한정 시켰으며 법인은 주사무소(본점)를 부안에 두어야하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제출서류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그리고 부안군 홈페이지(www.buan.go.kr)에서 신규면허 제안 안내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자들은 ‘부안군 농어촌버스 정책심의위원회’로부터 심도 있는 심의 평가를 거쳐 최고점수를 얻은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부안군은 ‘군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행정의 정책결정은 관련 법규에 근거해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 합목적성이 우선돼야 하며, 특히 신뢰는 생명과도 같다”고 적고 “군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결정된 교통정책인 만큼 새만금교통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원점으로 돌아온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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