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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제21대 전북아동문학회 회장에 우리고장 부안출신 최영환(60)씨가 선출됐다.
전북아동문학회는 지난 12일 전주 상록수회관에서 개최한 신년 하례식 및 정기총회에서 2012년부터 전북아동문학회를 이끌어갈 새 임원단에 회장 최영환, 부회장에 박예분 ․ 박월선씨를 선출했으며 고문은 서재균 전 전북문인협회 회장이 맡게됐다.
최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아동문학회는 1971년에 창립했기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창립된 단체인데다가 작년에는 연간집으로 제40집을 발간했다”면서 “이러한 문학단체의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지역 아동문학의 저변 확대와 전북아동문학의 활성화를 위해서 선후배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사방팔방을 잘 살펴가면서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부안군 행안면이 고향으로, 1971년부터 도내 초등학교 교사로 재임하면서 줄곧 어린이들에게 문예를 지도해왔으며, 2001년에 아동문예에 동시부문으로 등단했다.
작년까지 향촌문학회 회장과 전북아동문학회 부회장 겸 사무국장을 역임한 최 회장은 동시와 동시조를 쓰는 아동문학가로, 동요 노랫말을 쓰는 동요작사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동시집 ‘끼리끼리’를 비롯한 다수의 동인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