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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하는 용처럼 부안발전 이끌어내자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1.19 11:13 수정 2012.01.19 10:33

ⓒ 디지털 부안일보
“즐거운 변화! 창조적 도전으로 2012년 새로운 희망의 꽃을 피웁시다” 김호수 부안군수가 지난 2일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의 아픈 상처를 잊고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승천하는 용처럼 부안발전을 이끌어내자”고 군청 전 직원들과 함께 다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대강당에서 가진 시무식을 통해 “지난해 힘들었던 일들을 모든 직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이겨냈다”며 “이 같은 저력을 토대로 용의 해인 올해 군민들에게 희망 가득한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특히 “올해는 부안을 발전시키는 커다란 변화를 이끌 호기”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발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각오와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먼저 김 군수는 “소득향상 등 농어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젝트로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을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부안의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는 개발촉진지구 개발 추진에 철저히 준비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빠른 입주와 분양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안 제2농공단지에 이어 착공되는 제3농공단지 조성에 만전을 기해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주문하며 “올해 농협수련원과 모항호텔, 격포호텔이 완공되는 등 숙소 부족문제가 해소되는 만큼 국도 30호선 등 도로 개통으로 관광산업을 최대한 뒷받침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와 함께 새만금의 경우 정부사업이지만 군민들의 의사를 반영, 건의함으로써 실질적인 사업 참여가 되도록 노력하고 전국 3대 해수욕장인 변산해수욕장이 국립공원과 새만금의 사이에서 희생돼 왔으나 올해 준비한 계획을 토대로 개발에 총력을 다해 명실공히 옛 명성을 찾도록 하자”고 피력했다. 한편 김 군수는 이날 오전 실·과장들과 함께 성황산의 충혼탑을 찾아 참배행사를 갖고 부안의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한 뒤 새해 업무 일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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