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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1회 부안 마실축제’ 개최 결정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1.19 11:04 수정 2012.01.19 10:23

정(情)과 인심, 이야기와 추억이 있는 나들이
ⓒ 디지털 부안일보
‘자연이 빚은 보물’ 부안의 대표축제인 ‘부안마실축제’가 오는 5월 개최된다. 특히 천혜의 관광자원과 역사·문화자원, 깨끗한 환경 등 부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 종합관광 축제로 지역민의 화합은 물론 관광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안마실축제제전위원회는 지난 6일 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7개 분과 4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첫 회의를 갖고 ‘제1회 부안마실축제’ 추진계획 설명회와 분과별 역할분담 등을 논의했다. 제전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부안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부안군 일원에서 부안마실축제를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 ‘모두가 행복한 동행, 부안으로 마실 오세요’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마실축제는 부안의 풍요로움(자원)과 즐거움(놀이), 맛(먹거리), 그리고 함께하는(사람) 어울림을 담아 ‘부안오고(5 GO)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부안 5 GO 프로그램은 먹고(go)-부안 산해진미(山海珍味) 구이마당, 놀고(go)-갯벌속에서 노~올자, 보고(go)-내마음의 풍금여행, 돕고(go)-하늘선물(오디따기. 토마토따기. 감자케기)체험, 자고(go)-자연의 정, 해풍(海風) 속 캠핑 등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종합축제로 이끌 것으로 기대가 되고있다. 또한 세부프로그램으로 7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이 계획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안의 지역 특산물을 직접 구하고 요리하고 맛보고 사고파는 맛의 향연을 누리고 전통놀이와 가족캠핑 등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의 어울림, 소담한 정서를 나눌 수 있는 함께하는 축제로 내실 있게 추진키로 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정과 인심, 이야기와 추억을 함께 나누고 도심을 일탈해 대 자원과 어울리기에 충분하다. 제전위는 축제의 기획·연출을 주관할 대행사 및 총감독을 선정한 상태로 그동안 마련한 기본·세부추진계획을 토대로 한 행사세부 프로그램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설 연휴를 전후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양규태 마실축제제전위원장은 이날 “태풍 피해로 인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한 차례 연기했던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부담감이 적지 않다”며 “부안을 대표하는 마실축제가 군민의 화합과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마실축제제전위는 제1회 부안마실축제를 당초 지난해 10월 개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으나 태풍 무이파로 인한 피해로 농민들이 시름에 빠진 상황에 축제강행은 무리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잠정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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