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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받은 부안참뽕 잎차, 소득증대 기대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1.19 10:53 수정 2012.01.19 10:13

ⓒ 디지털 부안일보
특허 제조방법을 도입해 생산된 ‘부안참뽕 잎차’가 이달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부안농특산물판매장, 부안몰 등을 통해 일제히 출시·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판매된 부안참뽕 잎차는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뽕잎을 수확, 세척한 뒤 찌고 초저온 냉동급결 건조방식을 통해 완제품으로 생산됐다. 이 같은 잎차와 그 제조 방식은 지난해 10월 말 특허청에 등록(특허 제10-1078504호)된 상태다. 이는 주산면에 위치한 동훈푸드 김동훈(50)씨가 과거 뽕잎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2년 동안 부안군은 물론 전북대학교 RIS사업단과 함께 연구한 끝에 맺은 결실이다. 특히 부안참뽕 잎차는 제조 시 특허방식에 따라 DNJ(혈당강하물질)의 손실을 최소화해 당뇨병, 고혈압 억제, 변비 개선, 간독성 회복 등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임상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또 음용 시 맛과 향이 구수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이에 따라 잎차가 특허 전에 연간 3억원의 매출에 그쳤으나 올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부안농특산물 판매장, 부안몰 등에 일제 출시·판매되는 만큼 10억원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오디 수확 후 버려지는 뽕잎을 뽕잎차, 뽕잎가루, 뽕잎, 쌈채소 판매 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1,000여 재배농가에 연간 5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뽕잎차가 새로운 변신으로 전국 대형마트에 출시·판매됨에 따라 국내 차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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