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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면, 연이은 이웃돕기로 ‘훈훈한 겨울’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1.19 10:51 수정 2012.01.19 10:10

동진면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동진면 소재 동진미곡처리장은 10㎏들이 쌀 100포를 면사무소에 전달해왔으며 신농마을 심영구(53)씨 역시 10㎏들이 쌀 30포, 간척마을 김성기(50)씨도 10㎏ 들이 쌀 40포를 각각 기탁해왔다. 뿐만 아니라 동진면주민자치위원회도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잘사는 동진면을 만들겠다”며 성금 100만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장신마을의 고석종(49)씨가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10㎏들이 쌀 80포를 기부해 왔으며, 매년 설날과 추석 명절에도 쌀을 기부해 왔던 동진초등학교 41회 동창회에서는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 동진면 청도마을의 윤상준씨와 동진오디작목반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각각 100만원씩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형원 동진면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분들이 있어 다행”이라며 “기탁받은 쌀과 성금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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