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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복지관 다섯해 이야기’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2.01.19 10:37 수정 2012.01.19 09:57

개관5주년기념 출판기념회 사회복지사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한 ‘북 콘서트’
ⓒ 디지털 부안일보
농촌지역 사회복지사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 발간되어 화제다. ‘부안복지관 다섯해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이 책은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부안복지관) 종사자들이 지난 5년 동안 복지관을 통해 사회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졌던 느낌과 에피소드 등을 담고 있으며 개관 5주년을 기념하며 출판되었다. 지난달 29일 '부안복지관 다섯해 이야기 북 콘서트(Book concert)' 라는 주제로 열린 출판기념회는 음악과 영상, 저자들의 이야기 나눔 시간이 마련되어 화기애애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부안복지관 직원들로 구성된 저자들의 이야기 나눔 시간에는 저자들이 직접 책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관객들에게 풀어내며 책의 이해를 도와 큰 호응을 받았다. 저자들은 오행시 짓기로 말솜씨를 뽐냈으며 사회복지사 종사자로 일하면서 즐겁고 아쉬웠던 점을 말하면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안복지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익현 전라북도의원은 “진솔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으며, 5년 동안 부안복지관 직원들이 흘린 땀이 부안지역에 많은 기적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를 받고 있는 김순애씨 또한 “복지관에 다니는 것이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 기쁘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난 시간을 돌이켜볼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복지관은 지난 5년 동안 노인, 다문화, 장애인, 아동 등 통합형 복지관 특성과 농촌형 복지관 모델을 살린 사업운영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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