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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예산확보 활동, 성과 톡톡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12.29 21:25 수정 2011.12.29 08:49

부안군의 공격적인 예산 확보활동으로 국비와 도비 보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부안군의 2012년도 본예산 3371억 3000여만원 가운데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및 재정보전금,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총 2809억원(83.33%)에 달한다. 이는 김호수 군수를 중심으로 실과소장과 직원들이 함께 예산 확보에 혼신의 힘을 쏟은 결과로 전년도 2591억원 보다 8.41%에 해당하는 218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항목별 의존재원으로 지방교부세는 1371억원으로 전년도 1302억원 보다 69억원(5.3%) 가량이 늘어났으며 조정교부금 및 재정보조금의 경우 전년도와 동일한 45억원을 편성했으나 그 규모는 더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명품·관광도시, 새만금 배후도시 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각종 지역개발 신규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실례로 개발촉진지구 개발을 위한 국비 27억원을 확보했으며 계화권역 종합개발 16억원, 진서와 변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각각 10억원, 부안읍 종합정비사업 21억원으로 지역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부안제2농공단지 패수종말처리장 127억원, 제3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25억원, 지역특화작목 15억원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 소득증대를 위한 많은 국비가 확보됐다. 이와 함께 신운천생태하천 10억원, 아제재해위험지구 16억원, 소하천정비 18억원, 지방하천 정비 18억원 등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무엇보다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을 위한 국비 20억원과 도비 10억원 등 30억원을 확보해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개발로 옛 명성 회복과 지역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확보한 순수 국고보조금과 광특회계, 기금 등 국비는 총 1214억 4000만원으로 전년도 1098억원 보다 115억원 이상이 늘었고 도비의 경우 178억 5000만원으로 전년도 보다 32억 8000만원(22.5%)이 증가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군의 활발한 예산 확보활동을 통해 부안읍 신운리에 건립 중인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사업 완공을 위한 7억원, 재난복구 사업비 11억원 등 특별교부세 20억원 가량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김호수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그리고 실무진으로 TF팀을 구성해 중앙부처 등을 방문, 예산확보 활동을 펼쳐 국비 등 의존재원 확보에 큰 성과를 올렸다”며 “내년에도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동시에 신규 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건설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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