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줄포면 협의회장으로 지역사회의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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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줄포면 대동마을에 거주하는 박경수(57)씨가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의 공로가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씨는 2006년 1월에 새마을지도자 줄포면 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6년여 동안 지역의 안정과 화합을 위하여 노력해 왔으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진정한 농사꾼으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 같은 큰 상을 받게됐다.
박회장은 2005년부터는 매년 추석절 귀성객 환영을 위하여 장미꽃 1000송이를 구입하여 고속도로 입구에서 지급하는 등 부안사랑을 실천하였고, 새만금 조기완공 촉구를 위해 서명운동을 주도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보인 인물이다.
아울러 매년 삼일절등 국경일에는 회원 30여명을 동원하여 태극기 달기를 독려하고 200개의 국기를 구입하여 가로에 게양함으로서 애국심을 키워 가는데 일익했다.
뿐만아니라 농촌지역의 혼자사는 노인, 결손아동,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김장담그기를 매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행동하는 봉사자로 주변의 칭송이 자자한 인물이다.
박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이처럼 큰상을 준 것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열심히 봉사의 길을 걷겠다”고 다부진 계획을 밝혔다.
한편 백종기 줄포면장도 “참 좋은 지역의 일꾼”이라고 치켜세우고 “행동하는 봉사자로서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는 지도자”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