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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내년예산 3,350억원 윤곽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12.08 21:52 수정 2011.12.08 09:51

2012 예산운용방향, 올해보다 2.8% 늘어 부안군이 내년도 살림살이로 꾸려갈 예산규모가 33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은 지난달 일반회계 3038억원과 특별회계 312억원 등 총 335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 안을 부안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3259억원 보다 2.8%에 해당하는 91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 안은 지방세 151억원을 포함한 자체수입 441억원과 국·도비 1393억원, 그리고 보통교부세 배정액 5% 상승률을 적용, 편성됐다. 특히 군은 교부세 감소 이후 매년 가중되는 재정 불안 속에서도 국·도비 증가 등 세출수요 급증에 대해 내년까지는 긴축재정이라는 특단의 원칙 아래 군비 필수소요액 충당에 주력했다. 내년도 재정운영 전략으로는 ▲전년도 국·도비사업 군비 미부담분 전액 해소 ▲내년도 핵심사업으로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 대대적 지원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군정 핵심 정책과제 적극 지원 등이다. 또한 세출예산 주요 사업에는 친환경한우단지 조성 등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으로 119억원, 대표축제인 ‘부안마실축제’에 10억원, 농어촌도로 및 도시가로망 정비사업 등 지역개발에 50억원, 농공단지 조성 및 상수원관리 등에 312억원을 편성했다. 군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 상황에 있지만 지방채 발행 없이 예산 집행시기와 사업 진척도 등을 감안, 일부를 추경으로 유보하는 등 탄력적인 재정운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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