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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노 민주당 사무부총장 출판기념회 성료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12.08 21:49 수정 2011.12.08 09:18

ⓒ 디지털 부안일보
이학노 민주당 사무부총장(사진)의 자전적 에세이 ‘길’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3일 부안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김호수 부안군수를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및 군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미 FTA 저지 범국민대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민주당 지도부는 영상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영상축사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 부총장은 참 올곧은 사람으로 어려운 민주당 재정을 잘 운영해 왔다”면서 감사와 신뢰의 뜻을 표하였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지난 10년간 자신과 함께한 동지로서 큰 빚을 지고 있으며, 이 부총장은 곧 나 정동영이라고 생각해도 된다”며 “성품과 능력으로 봤을 때 앞으로 큰일을 할 사람이니 지켜봐 달라”고 신뢰와 기대를 나타내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이 부총장의 부친인 이희천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가장 신뢰하셨던 참모중의 한분 이셨다”고 회상하며 “이 부총장은 신사이고 강직했던 부친의 인품을 그대로 물려받은 사람으로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추천했었다”며 깊은 신뢰를 표하였다. 행사장에 참석한 김호수 부안군수도 “이 부총장은 부안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 섞인 축사를 했다. 이날 서평에 나선 소설가 김지용씨는 “이 책은 우리나라 민주화의 역사를 그대로 담은 책”이라며 “이 부총장과는 혈연, 학연, 지연도 없는 사이지만 선배로서 존경할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고 말하고 “그는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조용하고 헌신적으로 민주화에 기여한 사람”이라고 저자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옛날의 힘들었던 생각들 때문에 집필을 두 달 중단했던 때가 있었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꼭 기대에 부응 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나타내었다. 한편 이 부총장은 부안군 출신으로 13~14대 부안군 국회의원을 지낸 고 이희천 의원의 장남이며, 내년 총선에서 부안·고창의 총선출마를 위해 민주당 공천경쟁에 나설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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