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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1호 방조제 도로높임 기념 조형물 설치 추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9.27 21:51 수정 2011.09.27 09:38

새만금 1호 방조제 도로높임 공사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조형물이 설치된다. 부안군사회단체협의회는 새만금전시관 내 서두터 정원에 ‘1호 방조제 도로높임 완공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군민 전체가 뜻을 모아 이뤄낸 제1호 방조제 도로높임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그 의미를 새기기 위함으로 이르면 다음달 중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조형물은 높이 4m, 폭 2.2m, 두께 0.5m이며 이를 받쳐주는 기단은 높이 0.5m. 가로 2.5m, 세로 1.5m로 새만금 1호 방조제 도로높임 공사에 대한 과정이 새겨지게 된다. 당초 새만금 1호 방조제 도로는 2·3·4호와 달리 방조제 보다 낮게 설치돼 바다를 볼 수 없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없어 스쳐지나가는 등 관광기능이 상실된 단순한 도로에 불과했다. 부안지역 사회단체와 군민들은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다 조망권 확보와 방조제의 관광기능 개선을 위해 혼연 일체된 모습으로 도로높임 공사를 건의, 지난 7월 22일 준공 및 개통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군민들의 건의로 1호 방조제 4차선 관광도로 4.2㎞와 2차선 수변도로 3.9㎞ 등 총길이 8.1㎞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새만금 1호 방조제 도로높임은 혼연 일체된 군민들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한다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며 “1호 방조제 도로의 관광기능 등이 갖춰진 만큼 앞으로 새만금 1천만 관광시대를 맞아 부안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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