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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공격적인 예산확보로 성과 ‘풍성’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9.27 21:48 수정 2011.09.27 09:35

김호수 부안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부안군 공무원들이 공격적인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내놓고 있다. 특히 그동안 빠듯한 재정여건 탓에 상당수 사업들이 속도를 내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잇따른 국가예산 확보는 부안을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군 안팎의 평가다. 실제 부안군은 지난 9일 부안읍 신운리에 건립 중인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사업 완공을 위한 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1일 평균 20㎥의 하수슬러지 처리가 가능해지는 만큼 지역 내에서 발생되는 슬러지를 적정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군에서는 하수슬러지의 육상 직·매립금지와 내년부터 해양투기 전면 금지로 처리시설을 연내에 완공해야 함에도 예산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돼왔다. 그러나 김호수 군수를 중심으로 한 직원들이 연일 상경해 관련부처를 설득,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뿐 아니라, 군은 올 들어 굵직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국가사업으로 반영,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먼저 부안 전체 면적(495.05㎢) 중 5.81%에 해당하는 28.76㎢를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을 확정, 내년부터 20121년까지 국비 605억원을 포함한 총 2401억원을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관광휴양지 및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변산·진서 소재지 개발사업에 국비 140억원 등 총 20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16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내소사권역 종합정비사업에도 국비 49억원 등 총 7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태양광테스트베드 구축사업도 내년부터 2013년까지 국비 46억원과 도비 52억원 등 총 116억원을 투입하고 지난 8월초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국비 114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보다 앞서 부안읍 종합정비사업(소도읍 육성사업)과 진입로 확장사업, 새만금 대체어항 개발, 부안청소년수련원 건립, 제2·3농공단지 조성, 해의길 관광명소화사업, 백천환경조성사업, 수산물유통산업 거점단지 조성,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호수 군수는 “부안군정이 중앙정부를 상대로 공격적인 사업반영 및 예산확보 활동을 통해 지역개발을 위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건설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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