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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면 이장단협의회 불우이웃돕기 동참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1.01.14 21:08 수정 2011.01.14 09:09

위도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오광율)가 위도면 전지역 주민들의 뜻을 모으는 불우이웃돕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알코올중독자인 아들과 함께 거주하던 박모(73) 할머니는 지난해 11월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사고로 주거지를 잃고 방 1칸을 제공한 이웃주민의 도움으로 임시 거처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위도면 이장단협의회는 위도지역 전주민들을 대상으로 박 할머니 돕기 운동을 전개하여, 불우이웃돕기 성금 260만원을 전달한 것이다. 또한 부안군과 위도면의 지원으로 현재 수리 중에 있는 박 할머니 집은 (주)전우실업 위도내연발전소(소장 박종갑)가 전기설비를 무료로 맡아 공사중이다. 한편 위도면은 780세대 138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섬으로 이웃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들은 지역주민 모두가 이장단을 중심으로 박 할머니 지원에 나서 추운겨울에 어려운 이웃에 훈훈한 정을 나누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칭송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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